안녕하세요? 전 레지스탕스의 메카닉 전직교관 체키라고 합니다. 당신이 인간이 아닌 새로운 존재라는 것에 흥미가 있습니다. 괜찮다면 다시 한 번 당신의 능력을 테스트해보고 싶은데요. 괜찮을까요?

감사합니다. 왼쪽의 포탈로 가면 트레이닝룸으로 가는 복도가 있습니다. 안쪽의 포탈을 타고 트레이닝 룸 A에 가서 훈련로봇A를 30마리 쓰러뜨려주세요.
훈련로봇A는 본래 레지스탕스의 민첩성 훈련을 위해 설계된 로봇이기 때문에 때때로 투명해지곤 한답니다. 타이밍을 잘 봐서 공격하셔야 할 겁니다.

거절하시는 건가요? 으음, 아까 싸움에서 혹시 다친 데라도 남아있는 건가요?

감사합니다. 덕택에 재미있는 차이점을 몇 가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나저나 아까 겔리메르의 연구소에서 봤을 때보다 몸놀림이 많이 느려진 건 아무래도 제어장치를 떼어낸 후유증 같군요. 괜찮으신가요?

네, 많이 약해지긴 했지만, 이 정도 테스트는 괜찮아요. 연구소에서 했던 테스트에 비하면 훨씬 간단하네요.
 

테스트라고요?

연구소에 있을 때도 아주 많은 테스트를 받았거든요. 커다란 사자같이 생긴 몬스터와 싸운다던지.......
 

커다란 사자……? 서, 설마……
으음, 아무튼 그 말이 사실이라면 이전에 가지고 있던 힘은 더욱 대단한 것이었겠군요. 그 힘을 잃어버린 것이 아쉽지는 않나요?

하지만 그 힘은 제 마음대로 할 수가 없어서, 가지고 있어도 겔리메르에게 이용될 뿐이니까요.
 

흠흠, 하긴 그 모습은 저도 두 눈으로 똑똑히 보긴 했죠……. 저희 입장에서도 그런 위험한 장치를 달고 있는 사람을 함부로 기지에 들일 수 없는 노릇이긴 합니다만, 그 정도의 힘이라면 포기하는 것도 쉽지만은 않았을 것 같군요.



 하얀 포션 알약 10개
 파란 포션 알약 10개

 1200 exp

아무튼 저는 당신을 레지스탕스의 손님으로 받아들이도록 하지요. 에델슈타인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환영의 의미에서 이건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아직 훈련로봇A를 30마리 쓰러뜨리지 못하셨군요. 왼쪽의 포탈로 들어가면 일렉스라고 우락부락해보이는 사람 옆에 포탈이 있을 겁니다. 그 포탈을 통해 지하 2층으로 가면 트레이닝 룸 A이고, 훈련로봇A도 그 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