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정말 특이하게 생긴 도마뱀이네요. 마치 드래곤 같아요. 하지만 설마하니 드래곤을 타고 다니는 사람이 있을 리가 없죠. 참 독특한 라이딩을 하시네요.

제가 지금까지 새나 돼지, 늑대 등을 타고 다니는 분들은 많이 봐서 그 생물들의 안장 사이즈라면 알고 있는데, 이 특이한 생물의 사이즈는 잘 모르겠네요. 일단 사이즈를 좀 재볼게요.

(켄타는 미르의 허리 사이즈와 날개 간격, 머리 크기와 꼬리 둘레 등등을 꼼꼼하게 재었다. 그런데 발톱 길이는 왜 재는 거지? 입은 또 왜 벌려 보는 걸까?)

흠... 기존에 있는 안장과는 사이즈가 전혀 달라서, 이 생물을 타고 다니시려면 아무래도 안장을 특별히 주문제작 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괜찮으시겠어요?

아, 안장의 재료를 모두 구해 오신 모양이군요. 수고비와 함께 저에게 건네 주시겠어요? 그럼 바로 안장을 만들어 드릴게요~



 드래곤 안장 1개

자, 완성된 안장이에요. 저 생물의 단단한 비늘에 엉덩이를 보호할 수 있도록 두터운 몸체에 진주가루를 발랐답니다. 보기에도 아름답죠?

잘 쓰시다 혹시 잃어버리시면 다시 저를 찾아와 주세요. 한 번 만들어 봤으니 다음에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아직 안장의 재료는 다 구하지 못하신 건가요? 



켄타 프리져의 물개 가죽 50개와 세르프의 진주 1개, 수고비 특별세일가 10만 메소를 주시면 안장을 만들어 드리겠어요.



윗층 리본돼지 사이의 주황버섯집 문으로 들어가시면 재료를 구하러 가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