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역시! 역시 그렇군… 이게 바로 그거로군! 너는 모르겠지? 이 책에 대해서 아는 사람을?

 당신은 아는 건가요?  

캬하하하! 샤모스가 어찌 알겠어! 모르지! 절대로 몰라! 아무도 몰라!

살아 있는 자들 중에 그 책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절대로! 캬하하하! 책 따위 필요 없으니 가져가 버려!

절대로 몰라! 누구도! 너도! 레네도! 캬하하!

샤모스가 그런 말을 했단 말입니까? 그건 흥미롭군요. 호브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샤모스는 한때 인간이었고, 또 많은 지식을 쌓았던 자. 그의 말은 악의로 이루어져있지만 놀랍도록 현명할 때도 있습니다. 허투루 들을 이야기가 아닌 듯 싶군요.

 100000 exp

잠시 샤모스의 이야기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조금 있다 다시 오시죠.

레네한테 시끄럽다고 좀 전해! 장로들은 다들 목소리가 너무 커서 시끄러!

샤모스에게는 가 보셨습니까? 그런데 책은 어디 두고 오셨죠?

…킬킬. 네가 잃어버린 게 바로 이거? 주기 싫어지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