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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헤라자드 | 어서 오세요, 모험가분... 어떤 이야기를 원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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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헤라자드 | 스카이롬... 그건 하늘을 닮은 기운을 가진 보석. 햇빛을 받았을 때 가장 아름다운 보석... 하지만 지금은 빛이 들지 않는 궁전 깊숙히, 숨겨진 길을 통해서만 갈 수 있는 보물창고에 있는 잠들어 있는 그녀 스카이롬... 그녀는 빛나지 않는 낮은 등불 아래 조용히 잠들어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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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헤라자드 | 고양이의 눈과 닮은 보석... 그것은 묘안석. 사람을 매혹시키는 힘을 가진 이 보석은, 미녀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보석이기도 하답니다. 묘안석을 지니고 있으면, 유혹하지 못할 사람은 없다는 말도 있지요. 누군가를 현혹시켜야 하는 자들이 갖기를 원하는 보석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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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헤라자드 | 그것은 사막의 심장. 태양의 열기가 만드는 사막의 결정. 알고 있나요? 보랏빛이 고귀함의 상징이라는 걸... 단단하고 아름다운 그것의 이름은 리튬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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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헤라자드 | 스카이롬에게 이 궁전은 너무도 어울리지 않는 장소였죠. 특별한 모임에 속한 분들이 그녀를 구출하신다니 너무도 기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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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스카 | ...너... 스카이롬을 구해 왔군. 전혀 예상치도 못했어... 대단한데? 너 정도면... 분명 모래그림단에 필요한 인재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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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헤라자드 | 당신의 이야기를 기다리는 분이 계실 것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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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스카 | 아직 스카이롬은 구하지 못한 거냐? 그러니까 말했잖아. 쉽지 않은 일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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