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보니, 방금 생각난 게 있습니다. 별똥별이 계곡 사이로 떨어지기 직전에 두 개로 쪼개지더군요. 하나는 협곡의 서쪽길로 떨어졌지만, 또 다른 하나는 생명의 동굴 입구로 향하는 걸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그쪽 또한 별똥별로 인해 몬스터들이 변하지 않았을까요? 한 번 확인해주시겠습니까?

별똥별이 생명의 동굴 입구 쪽으로 향하는 것은 보았지만, 정확히 어디에 떨어졌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혼테일이 있는 곳에 떨어지지 않았기를 바라는 수밖에요. 혼테일이 여기서 더욱 난폭해진다면, 이 리프레는 정말 끝이니까요.

그쪽은 혼테일이 있어서 더욱 위험한 곳입니다. 만약 혼테일 또한 변해버린 거라면…… 상상만으로도 끔찍하군요.

여기요, 여기예요! 혹시 당신도 그것을 보고 이곳으로 온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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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그 별똥별 말이에요! 역시 당신도 보았군요? 황홀할 정도로 밝은 별이었어요. 그렇죠?

쪼개진 별똥별이 생명의 동굴 입구 쪽으로 향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혹시 혼테일이 있는 곳에 떨어진 것이 아니길 바랄 수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