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한 기운이 사원 전체로 퍼져나가고 있군요.

아까 승려 다오가 황금제단 안에 있다고 하셨는데 궁금한게 있어요. 황금사원에서 여기까지 오는 동안 제가 만난 승려는 노이와 씀차이 그리고 당신이 전부에요. 황금사원은 규모가 큰 사원이라고 들었는데 살고 있는 승려는 당신들이 다인가요? 노이의 말로는 승려님들이 사라졌다고 하던데...
 

네. 당신이 말한것처럼 황금사원은 규모가 큰 편이지요. 악마 라바나가 깨어나기 전까지는 100여명의 승려들이 모여서 땅의 기운을 정화하고 수련을 하는 장소였습니다. 하지만 라바나가 눈을 뜬 후 사원을 구하기 위해 도력이 높은 승려들이 전설로만 전해지던 이 곳, 버려진 사원을 찾아 라바나를 봉인하기 위해 떠났답니다. 그리고 아무도 돌아오지 못했어요. 분명 그 또한 악마의 짓이겠죠.

흐흐흐흐~ (사원의 동쪽에서 기분나쁜 웃음소리가 울려퍼졌다)

또 다시 도깨비가 깨어났군요. 다시 한번 위험한 부탁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음산한 웃음소리는 분명 수도자의 방2쪽에서 들려오는 겁니다. 그곳엔 돌도깨비보다 더 사악한 힘센 돌도깨비들이 있죠. 
그 곳으로 가서 힘센 돌도깨비 100마리를 퇴치해 주세요.

쉽지 않은 부탁인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당신의 마음속 목소리를 따라야 하는 것이니까요. 자신의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세요.

정말 섬뜩한 소리였어요. 인간의 마음 속 공포를 일으키는 느낌이었죠. 이 악마들이 지상으로 올라가게 된다면 세상은 지옥으로변하고 말거예요. 어떻게해서든지 그 일만은 막아야 할텐데...

 1798560 exp

이 음산한 웃음소리는 분명 수도자의 방2쪽에서 들려오는 겁니다. 그곳엔 돌도깨비보다 더 사악한 힘센 돌도깨비들이 있죠. 
그 곳으로 가서 힘센 돌도깨비 100마리를 퇴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