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당신은 범상치 않은 기를 가지고 계시군요. 이 곳까지 오신 것을 보아도 그렇고, 당신의 영혼에 빛이 함께 하는 군요. 어쩌면 당신이라면 저를 도와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를...우리를...황금사원을 도와주시지 않겠나요, 여행자여?

이 곳은 악마 라바나가 잠든 곳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악마 라바나가 깨어난 것이죠. 여러 승려들이 라바나를 막기 위해 노력했지만 모두 실패하고 지금 마지막 남은 도력 높은 승려 다오가 라바나를 다시 가두기 위해 황금제단에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의 임무는 이 곳에서 그를 도와 도깨비들을 퇴치하는 것이죠. 이 곳의 도깨비들이 점점 많아지면 승려 다오는 고립되고 말테니까요.

쿠구구궁! (지하사원의 서쪽에서 큰 굉음이 울려퍼졌다)

푸른 도깨비들이 깨어났나 봅니다. 지하사원의 서쪽에는 수호자의 방1, 수호자의 방2라 불리는 곳이 있는데 그 곳의 도깨비들이 깨어난 것 같습니다. 그 곳으로 가서 푸른 도깨비 100마리를 퇴치해 주세요.

모든 것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두려움의 씨앗은 모두의 가슴속에 있죠. 그 두려움에 굴복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이제야 울림이 멈췄군요. 당신같은 분이 이 곳에 계신 것 또한 운명이겠죠? 신이 당신을 이 곳으로 인도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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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도깨비들이 깨어났나 봅니다. 지하사원의 서쪽에는 수호자의 방1, 수호자의 방2라 불리는 곳이 있는데 그 곳의 도깨비들이 깨어난 것 같습니다. 그 곳으로 가서 푸른 도깨비 100마리를 퇴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