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 | 상황 | 대화 |
시작가능 | 0 |
노공 | 태륜... 그 아이는 이 노공의 제자 중에서도 가장 총명하고 성실한 아이였지. 누구보다 정의로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품이기도 했고... 그런 그 아이가 비참하게 마을 밖을 떠돌게 된 것은 모두 요괴선사 탓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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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노공 | 요괴의 퇴치에 힘쓰던 태륜을 눈엣가시처럼 여기던 요괴선사는, 그 아이에게 이성을 잃게 하는 술법을 썼지. 잠깐의 방심으로 이성을 잃은 태륜은 그만... 마을 사람들과 여행자들을 공격하게 되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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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노공 | 사랑하는 제자가 그 꼴이 되었지만 그 아이를 도울 방도는 없었어. 정신을 차릴 때마다 괴로워하는 태륜을 돕는다고 한 일은 고작... 그 아이가 사람을 해치지 못하도록 마을 밖으로 내쫓는 것 뿐이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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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노공 | 하지만 그런 태륜이 한태수를 도왔다니... 어쩌면 그 아이에게 걸린 술법의 힘이 약해진 것은 아닐까? 요괴선사가 걸어 놓은 술법만 풀어진다면 태륜도 다시 예전처럼 무릉에서 살 수 있을 텐데... 자네가 한 번 확인해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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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0 |
노공 | 도공이라면 멀리서도 태륜에게 걸린 술법이 어느 정도 약화되었는지 알아봐 줄 수 있을 테니, 그에게 가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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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0 |
노공 | 어렵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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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 0 |
도공 | ...선인이 되기 위한 수련생이시오? 음...? 노공의 부탁으로 왔다고? ...태륜이 정신을 차린 것 같단 말이오?
34512 ex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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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0 |
도공 | 태륜에게 걸린 술법을 확인해 달라는 부탁이라면 얼마든지 들어드리겠소. 그 아이는 노공의 제자이기 이전에 이 무릉 전체의 제자. 아까운 아이가 요괴선사의 농간에 놀아나는 걸 지켜보고만 있을 수는 없지. 잠시만 기다려 주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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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npc\0 |
노공 | 아직 도공에게는 가지 않은 건가? 바로 저 옆에 있으니 어서 가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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