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 | 상황 | 대화 |
시작가능 | 0 |
노야 | 그러니까, 마을 여우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러 다녔는데도 다들 반응이 영 미적지근하더라 이 말이지? 허허, 그야 당연히 자네가 성의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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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야 | 원래 선물을 받았으면 작게나마 답례를 하는 것이 최소한의 성의 표현인 게지. 쌀 한 가마니를 받았으면, 못해도 한 됫박은 돌려보는 것이 예의란 말일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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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노야 | 자네가 우리 마을 풍습을 몰라 벌어진 일이니 지금이라도 답례품을 구해 가져가면 금방 마음이 풀릴 걸세. 우리 여우들이 뒤끝은 없는 종족이라네. 그래, 답례품을 구하러 나서 볼 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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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0 |
노야 | 지금 자네의 쥐꼬리만한 실력으로는 쥐꼬리 20개 정도 구하기도 버겁겠지. 생간에 비하면 보잘것없는 선물이기는 해도, 귀와 꼬리도 없는 자네가 직접 마련했다고 하면 더는 말이 없을 걸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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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0 |
노야 | 아무리 우리 뾰족귀 여우들이 순하다고는 해도 이웃들과 척을 지고는 살기 힘든 곳이네. 자네를 위해 선물까지 준비한 마음에 보답은 해야 하지 않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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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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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0 |
노야 | 자네의 부족한 말솜씨로는 이미 토라진 여우들의 마음을 돌려놓기는 무리일 걸세. 이 쥐꼬리는 내가 직접 전해주겠네. 내가 잘 달래볼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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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야 | 아직 쥐꼬리를 다 구하지 못했나? 좀 서두르는 게 좋겠네. 답례를 표하는 것도 시기라는 게 있는 법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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