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환 본부에 합류할 결심이 선 것 같군. 좋아, 그럼 헬리시움 지부의 녀석들에게 연락해서 밑 작업을 해 두도록 얘기해 놓겠다.

그럼 이 길로 판테온에 있는 의회장 벨더를 만나라. 한 번 만난 적이 있었던가? 그리고 어디 보자…. 자, 이걸 받아줘. …D-03 통신기다.

탈환 활동 중 어려운 일이 생기면 헬리시움 상인단 비밀 접견지에 가서 이걸 써봐. 누군가가 나타나 네게 도움을 줄 거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당부하지. 탈환 본부에 합류하더라도 절대 너의 정체를 밝혀서는 안 돼. 그저 의문의 용사인 채로 있어라.

하,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인 것 같군. 이제 그만 판테온으로 가봐. …부디 승리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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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마음의 준비가 덜 되었나?

(소문을 듣고 왔으며, 헬리시움 탈환 본부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아, 얘기는 전해 들었습니다. 저희 탈환 본부를 돕기 위해 스스로 찾아오시다니…. 역시 정의의 사도라는 이름에 걸맞은 분이로군요.

 72621 exp

(하핫, 제발 그 정의의 사도인지 뭔지는 그만 뒀으면 하지만…. 탈환 본부에 합류할 수 있다면 지금은 이걸로 됐어.)

흐음, 그 탈환 본부에 합류하시기 이전에 저희가 처한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드리지 않으면 안 되겠군요. 아무래도 외부에서 오신 분이니….

어쩐지 얘기가 길어질 것 같군요, 크흠. 잠시 쉬었다가 말씀 드리겠습니다. 잠시 후에 다시 말을 걸어 주십시오.

하,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인 것 같군. 이제 그만 판테온으로 가봐. …부디 승리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