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군! 자, 여기 프랑켄로이드의 설계도일세! 이거면 키니가 프랑켄로이드를 연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걸세. 지금 키니에게 프랑켄로이드의 설계도를 가져다 주겠나?

역사에 이름이 남을 위대한 연금술사... 그런 자가 되고 싶었지만... 작은 아이의 연구를 돕는 일이 그 일보다 훨씬 더 값지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키니에게 모르는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봐도 좋다고 전해 주게.

음... 뭔가 할 일이 있는 모양이군. 시간이 나면 다시 이 곳을 찾아주게나.

모험가님! 반가워요! 유레테님은 만나보셨나요? 아...? 이건 프랑켄로이드의 설계도? 굉장해요, 모험가님! 유레테님을 만나셨군요!



 전신 갑옷 민첩 주문서 10% 1개

와아... 얼핏 보기에도 굉장히 정교하고 복잡한 로이드의 설계도군요. 유레테라는 분, 역시 굉장한 연금술사이셨나봐요! 친절하시기도 하고... 에헤헷. 감사하다는 말은 언젠가 직접 만나서 드려야겠어요.

모험가님께도 감사드려요. 벌써 몇 번이나 도와주셨잖아요... 에헷. 정말 고맙습니다. 휴머노이드 A를 위해서도, 그리도 열심히 도와주신 모험가님을 위해서도 키니는 꼭 연구에 성공하고 말 거예요!

아직 키니에게는 가지 않은 건가? 자네를 무척 기다릴텐데... 어서 가 보게! 설계도를 받으면 어떤 표정을 지을지 정말 궁금하구만... 허허허. 왠지 제자가 생긴 기분이야.

아직 유레테님은 만나시지 못한 건가요? 우움... 그 분에 대해 안 좋게 말하는 사람이 많지만, 키니는 그 분이 그렇게 나쁜 분이 아닐 거라고 믿어요.

음...? 프랑켄로이드의 설계도를 잃어버렸다고? 이런... 키니라는 아이가 무척 기다릴텐데. 다행히 설계도는 몇 개 더 있으니, 어서 키니에게 전해 주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