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마침 잘 왔어. 약이 완성되었어. 자, 그리고 이건 필리아에게 보내는 편지야. 약과 함께 전달해줘. 지금 당장 마가티아로 출발할 거지?

최선을 다해 만든 약이지만, 저것 가지고 될지 모르겠다... 키니같이 특별한 경우에도 통할지... 글쎄... 아무튼 일단 어서 그 약과 편지를 필리아에게 전해 줘.

음... 아직 마가티아로 가지 않을 생각인 모양이네. 그럼 마가티아로 갈 때 다시 찾아와.

아... 안녕하세요, 여행자님... 에릭손은 만나 보셨어요? 아, 이게 바로 그 아이가 만든 약이로군요. 그리고 편지까지... 한동안 동생에게 연락을 하지 못해 미안했는데, 다행이네요... 이제 이 약이 있으니 한시름 놓을 수 있겠죠?



 필리아의 워프가루 10개

 33000 exp

키니만 건강해질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그가 사라진 이상, 키니만이 전부니까요...

필리아에겐 아직 안 간 거야? 조카가 걱정된다구. 어서 가봐.

에릭손에게는 아직 가지 않으신 건가요? 그라면 키니를 위한 약을 분명 만들어줄 거예요.

에엣....? 전에 준 것들을 잃어버렸다고? 이봐! 그건 키니를 치료할 중요한 약과 편지라고! 만들어 둔 게 더 있으니, 일단 주겠지만 앞으로는 잃어버리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