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충분히 준비가 되셨는지요? 기사의 주문서가 있으면 남은 일은 하나 뿐입니다. 알현실로 가서 한 때는 나의 왕이었던, 하지만 지금은 타락해 한 마리의 몬스터로 변해버린 그를 없애 주십시오. 그를 위해서라도...

과거의 그분은 검 외에는 모르는 전형적인 전사였지만 지금은 검은 마법사에 의해 어떤 힘을 가지고 있을지 모릅니다. 당신 혼자의 힘으로 왕을 물리치는 것은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동료를 모으길 권합니다. 

<< 이지 모드 반 레온에 한해 클리어 조건을 달성하실 수 있습니다. >>

방법은 없습니다. 검은 마법사가 사라진지 수백년이 흘렀지만 그 분은 되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이제 기다리는 것도 지쳤습니다...

그 분을 쓰러뜨리신 겁니까? ...그렇군요. 죄송합니다. 제가 먼저 부탁 드렸는데도, 섬기던 왕이 쓰러졌다는 소식은... 기쁘다기보다 슬픈 기분이 먼저 드네요. 그 누구보다도 그 분께 충성했다고 자부하던 제가 어째서 이렇게 되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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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리스마 120

이건 모두 검은 마법사 때문입니다. 검은 마법사의 힘을 가진 왕은 당신의 일격에도 잠시 약해졌을 뿐,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근본적인 부분이 검은 마법사에게 묶여 있으니까요. 그 분의 뿌리 깊은 곳에 남아있는 검은 마법사의 영향력이 모두 사라질 때까지... 끊임없이, 그 분을 물리쳐 주십시오.

아직 그분께는 가지 않으신 겁니까? 과거에도 출중한 검술을 자랑하던 분... 검은 마법사에 의해 더 강해졌다면 쉬운 상대가 아닐 겁니다. 동료를 모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