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어, 수호자양반! 가지마! 잠깐 얘기 좀 들어. 지금 이데아씨 쪽에서 연락이 들어왔는데 정찰병 티로로부터 스펙터들의 소규모 공격 움직임이 확인되었다고 보고가 있었대.

전장 위치는 대략 골짜기쪽 넘어가는 숲쪽에서 도심 후방을 향해 들어오고 있는 모양이야. 전장으로 넘어가서 스펙터들을 물리치고 와. 규모상 본부쪽으로 진입하기 전에 사전에 차단가능할 것 같아.

이데아씨로부터 정식으로 의뢰가 들어왔어. 전장으로 가는 지름길을 알려 줄 테니 준비가 되면 말하라구.

이번 일은 정찰병이 미리 적습을 발견해냈고 이를 바탕으로 빠르게 의사전달이 이루어지고 전투원이 실제 행동으로 적을 끊어낸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어요.

아마 일의 진행이 순조로운 건 전쟁의 무게추가 우리 쪽으로 조금 더 기울어있다는 뜻이겠죠. 그럼 그 무게추를 살짝 더 잡아당겨 볼까요? 후후.

 272520 exp

적들을 모두 물리치지 못했군요.

적들을 모두 물리치면 도심지 암시장에 있는 이데아씨에게 보고하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