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 | 상황 | 대화 |
시작가능 | 0 |
유렌스 | 흠. 수호자 나부랭이인가? 장작이랑 고기는 잘 구해왔다네. 암, 잘해주었지 낄낄. 장작이랑 고기는 개별의 사물로도 가치가 있지만 장작을 사용해서 고기에 훈연향을 주며 구웠을 때 빛을 발하는 법이지.
(노바의 언어인 것 같은데 알아듣질 못하겠다. 내가 잘못된건가?)
|
|
1 |
유렌스 | 하지만 장작이랑 고기가 더욱 빛을 발하려면 무엇이 필요하겠나. 장작과 고기를 하나로 연결해줄 매개체 역할이 필요하지 않겠나. 그것이 바로 조리방식과 양념 등의 조연들이라네.
저기. 그냥 고기를 맛있게 구워달라고 하세요...
|
|
2 |
유렌스 | 홀홀홀. 역시 총명하구먼. 잘 알아 들으니 좋네. 고기를 숯불로 구워오게. 아-주 적절한 양념을 해서. 뭐라고는 굳이 말하지 않겠네. 노바 수호자의 신선한 재료 수호 실력을 한 번 봄세. 반론은? |
|
yes\0 |
유렌스 | 그렇지. 반론은 없구먼. 맛있는 고기를 구워오게. 홀홀홀... 즐거운 기분으로 기다리겠네. |
|
no\0 |
유렌스 | 흥. 다 된 밥에 재를 뿌릴건가. 끝까지 하는게 좋을걸세. |
|
진행중 | 0 |
유렌스 | 그래, 요리는 가져왔나? (카이저가 들고 있는 요리를 물끄러미 쳐다본다.)
음… 완성은 했는데 요리가 처음이라 모양부터가 별로…
|
|
1 |
유렌스 | 허허. 요리를 해왔으면 잔소리말고 일단 주게.
194900 exp |
|
yes\0 |
유렌스 | 요리는 외형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네. 그 요망한 녀석이 만든 쿠키의 모습을 한 물체를 생각해 보게나. 요리는 눈으로 먹는 것이 아니고 마음으로 느끼고 혀끝으로 음미하는 걸세.
(불안하다...) |
|
|
yes\1 |
유렌스 | (유렌스가 요리를 먹는다.) 너… 너 이자식…
(큰일이다! 입에 맞지 않는 모양이다.) |
|
|
yes\2 |
유렌스 | 너 이 녀석 화이팅! (박수를 친다) 고…고기가 입 안에서 살살 녹고 있어! 이미 붉은 색은 아니지만 어쨌건 형체는 남아있는 적양파의 풍미와 음… 이 숨은 맛은 뭐지? 그렇군! 해발 삼천미터 목장에서 짜낸듯한 신선한 우유에 여름날 생기 있게 영글은 포도를 저온 숙성시킨 신세계와 구세계의 중간맛이 나는 그란디스 대륙에서 탱고를 추는 여인이 연상되는 포도주의 풍미인가! 대단한 요리다!
(어찌됐건 다행이군.) |
|
|
yes\3 |
유렌스 | 다 먹을때까지 기다리게. 이제 정보인가 뭔가 그 별로 중요하지 않은 걸 주겠네. |
|
|
stop\item\0 |
유렌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