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라를 찾고 있다고? 그녀와 난 오랜 친구이긴 하지만 이번에는 정말 아무 말도 없었는데...? 난 내 고양이와 놀아줘야 해. 방해하지 말아줘.

꽤 끈질기네? 아... 한 가지 짚이는 것이 있어. 언젠가 헬라로부터 어머니의 유품에 대해 들은적이 있었어. 그런데 그 유품을 누군가가 훔쳐가 버린 모양이야. 아마 그걸 찾으러 갔을지도 모르지? 그 일에 대해서는 나보다는 크리엘이 더 잘 알고 있을껄?

오르비스 잡화 상점 앞에 있는 크리엘을 찾아가 봐. 난 우리 네로와 놀아줘야 해.

저는 지금 좀 심각한 문제가 생겼어요. 방해하지 말고 가주세요. 낯선 사람이 돌아다니고 있으면 집중할 수가 없단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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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해하지 마~ 난 우리 사랑스런 네로와 놀아줘야 한다구. 어서 크리엘에게나 가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