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 | 상황 | 대화 |
시작가능 | 0 |
카르타 | 자 이제 이 재료를 모두 솥단지에 넣고 색이 변할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네. 누구의 소식을 알고싶다고 했었지?
게일이라는 청년입니다. 심해탐사대원으로 파견됐다고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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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타 | 오... 보이기 시작하는군. 이건 지나간 일인 것 같아. 문양이 새겨진 바위가 보이는군. 동굴입구도 보이고... 음?... 저 기분나쁜 안개는 뭐지? 나도 처음 보는 것이군. 그들을 감싸고 있어. 검은...안개... 그들을 데려가고 있어.... 더 깊은 곳으로...더 어두운 곳으로...그리고... 사라졌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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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카르타 | 내가 볼 수 있는건 여기까지야.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안 좋은 기분이 들어. 이제 돌아가서 부탁을 받았다던 그 사람에게 이 이야기를 해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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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0 |
카르타 | 이 깊은 바다에서 오랫동안 살아왔지만, 이런 안 좋은 기분은 처음이야. 곧 무슨 일인가 일어날지도 몰라. 그리고 내 점괘를 말해주는건 상관없지만, 신중하게 생각하게. 모든걸 안다고 해서 그게 꼭 이로운건 아니야. 때로는 모르는게 약일 수도 있지. 특히 이렇게 안 좋은 점괘가 나왔을 때는 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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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0 |
카르타 | 안 좋은 소식을 전할 수는 없다는건가? 하지만 그 사람도 알건 알아야하지 않겠어? 상대방을 위한다는 어설픈 마음으로 거짓말을 해주지는 말게. 때론 달콤한 거짓보다는 쓴 진실이 더 가치있는 법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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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 0 |
뮤즈 | 돌아오셨군요. 오랫동안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조바심내며 기다리고 있던 참이에요. 바다마녀는 만나보셨나요? 뭐라고 하던가요?
안 좋은 소식이에요. 바다마녀가 말하기를 게일이 기분 나쁜 검은안개에 둘러쌓여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 안개때문에 더이상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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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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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0 |
뮤즈 | 제 부탁을 들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힘든 일이었을텐데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해요. 이건 작지만 저의 성의랍니다. 가져가세요. 전 이제부터 마을 사람들과 이 일을 의논해야겠어요. 그럼 안녕히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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