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일은 다 끝냈나? 마지막 문구에 해당하는 것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네. 엘리니아 근처 거대한 나무에 이블아이라는 몬스터가 살고 있네.

그 몬스터가 어둠을 보는 눈과 관련이 있나요?
 

바로 그걸세. 과거 이블아이는 깊은 동굴 속에 숨어 살던 몬스터이지. 그런데 기이한 점은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퇴화해야 마땅할 이블아이의 눈이 오히려 누구보다도 잘 볼 수 있게 진화했다는 것일세.

이번이 마지막일세. 리버스 랜턴을 더블 클릭하여 거대한 나무에 간 뒤  이블아이 50마리만 잡게. 그럼 자네가 원하는 세레니티로 가는 길이 열릴 걸세. 돌아오는 방법은 지난 번과 동일하네.

마법사로서의 직감이 옳다고 말하고 있네. 마지막으로 나를 한 번 더 믿어보게.

오, 랜턴에 기운이 가득 담겼군. 어디 보세나.

여기 있습니다. 네 가지 기운이 담긴 것을 보고 있으니 뭔가 아득한 기분이 드는군요.
 

나 역시 그렇네. 아무리 책을 통해 알고 있다고 해도 이렇게 한 번 보는 것만 못하지. 자네 덕분에 마법사로서의 내 호기심을 충분히 만족시켰으니 어떻게 보면 내가 도움을 받은 셈이기도 하군.

  ※ 다음 퀘스트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28레벨이 되어야 합니다.



 하얀 포션 20개
 맑은 물 20개

 9689 exp

이블아이의 특징은 거대한 눈일세. 어둠 속에서만 살아왔던 몬스터로서는 극히 드문 경우이지. 이걸로 마지막이니 기운 내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