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 | 상황 | 대화 |
시작가능 | 0 |
시그너스 | (캐릭터 이름)... 오랜만이군요. 반가워요. 나에게 뭔가 하고 싶은 말이라도 있나요? 부끄럽지만 우리 기사단 행정의 대부분은 나인하트가 맡고 있어서, 정작 나와 대화해 주는 기사는 거의 없는데 드문 일이네요.
에델슈타인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그들이 말하길, 우리가 그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하던데. 우리를 굉장히 미워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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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너스 | 에델슈타인...! ...그럼요. 알고 있지요. 그들의 말이 맞아요. 우리는, 아니 나는 그들에게 씻을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어요. 그들이 나에게 준 신뢰를 배신하고 그들과의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죠. 모든 것은 내 잘못...
그들과 한 약속은 어떤 건가요? 왜 여제님께서 약속을 지키지 못한 건지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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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시그너스 |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일, 변명은 소용 없는걸요. 남은 건 오직 나의 죄뿐... 미안해요, 당신에게까지 폐를 끼쳤군요... 가능하다면 에델슈타인의 그들에게 무례를 범하지 않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세요.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고작 그 정도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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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0 |
시그너스 | (여제 시그너스는 슬픈 얼굴로 고개를 숙일 뿐이다. 아무래도 더 이상 물을 분위기가 아니다. 나인하트라면 보다 자세한 사정을 알고 있지 않을까? 나인하트를 찾아가 물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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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 0 |
나인하트 | 음? 임무 도중 아니신가요? 에레브에는 어쩐 일로... 네? 에델슈타인에 대해 알고 있냐고요? ...흐음. 그렇군요. 당신도 이제 우리와 그들의 관계에 대해 알게 될 순간이 온 거군요... 시그너스 기사단이 실패한 관계를...
500 ex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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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0 |
나인하트 |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에델슈타인은 블랙윙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습니다. 사악한 블랙윙은 검은 마법사를 부활시키기 위해 아무런 상관도 없는 도시를 점령해 그들의 자원을 빼앗고 자유를 구속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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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1 |
나인하트 | 에델슈타인의 주민들도 처음에는 격렬하게 저항했습니다. 전투 부대를 결성하여 블랙윙과 대항하기로 결정했지요. 그들의 목적을 알게 된 우리, 시그너스 기사단은 그들과 손을 잡기로 했습니다. 같은 적을 둔 자들끼리 동료가 되기로 한 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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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 |
나인하트 | 얼마의 시간이 흐르고, 에델슈타인의 전투 부대는 드디어 전투를 준비했습니다. 일시에 블랙윙 일당을 소탕하고 도시의 자유를 찾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우리도 그 일에 협력하기로 했지요. 결전의 날 시그너스 기사단의 원군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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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3 |
나인하트 | 하지만 하필이면 그 날... ...아니, 이 일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묻지 말아 주십시오. 우리로서도 전혀 예상치 못한, 그리고 우리 힘으로 막아내기도 힘든 어떤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에델슈타인을 돕기는커녕, 우리는 우리를 지키는데만 급급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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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4 |
나인하트 | 모든 사건이 종료된 후, 우리는 간신히 에레브와 여제님을 지켜낼 수 있었지만... 에델슈타인은 블랙윙 소탕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큰 피해만을 남긴 채 예전 그대로, 아니 예전보다 더 철통 같은 감시 속에서 살게 되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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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5 |
나인하트 | ...우리는 그들의 분노를 이해해야 합니다. 그들의 비난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당신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당신은 이 일에 일말의 책임도 없지만, 시그너스 기사단이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어느 정도 관계를 갖게 되는 것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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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6 |
나인하트 | 여제님의 말씀대로 그들을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도와주세요. 그들은 더 이상 여제의 이름으로 된 그 어떤 것도 받지 않겠다 선언했으니까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겨우 그 정도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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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npc\0 |
시그너스 | 에델슈타인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하나뿐이에요. 미안하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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