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어째서 째즈바에 박혀서 나오시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혹시 모든사람들이 잠든 후에 살짝 나오시는 걸까요?

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뭐. 그런 신비로운 면이 다크로드님의 매력이긴 하지만 뭔가 큰 비밀을 가지고 계신건 아닐까요? 아 물론 그것 때문에 불만이라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저는 다른사람들의 비밀에 대해서 아주 관심이 많거든요. 그런의미에서 궁금한게 있는데 한번 알아봐주시겠어요?

요새 마을 사람들이 좀도둑 스포아에 대해 술렁이던데 무슨일이 생긴건지 너무 궁금해서요. 뒷골목의 제이엠에게 물어봐주시겠어요?

제 이야기를 다 듣고 부탁은 안들어주시겠다는거예요? 전 우리가 아주 가까워졌다고 생각했는데...

헤이! 무슨 이야기가 듣고 싶은거지? 걱정말라고. 나도 이 뒷골목에서 잔뼈가 굵었어. 그냥 아무 이유없이 나한테 말을 걸지 않을 거라는것 정도는 알고 있다고!

별 이유는 없어요. 그냥 당신이라면 뒷골목 일에 훤하니까 좀도둑 스포아에 대해서 뭐 알고 있는게 있나해서요.
 

뭐야. 그런걸 물어보려고 일부러 날 찾아왔단 말야?

 100 exp

좀도둑 스포아라... 이런 말 하면 실망하겠지만 사실 그녀석은 별 볼일 없는 녀석이라고. 기껏해야 장난이나 치고 다니던 시시껄렁한 녀석이었는데 말이지.

아무래도 좀도둑 스포아에 대해서는 뒷골목의 제이엠에게 물어 보는 것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