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오랫동안 방황을 했던 것 같군요. 사실 지금도 무엇이 진실인지 너무 혼란스럽지만...당신이 가고 난 후에 여러가지로 생각을 해봤답니다. 하지만 역시 아직 다크로드와 만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듀얼블레이드의 앞날을 생각해 보았답니다.

그동안 다크로드를 몰아내는 것만 생각하느라 난 우리들이 음지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것을 모른채 했어요. 하지만 이제 듀얼블레이드도 모두에게 인정받아야할 시점이 된 것 같아요. 지금 바로 엘나스 장로의 관저에 계신 아레크님을 찾아가도록 하세요.

그 분이 우리들을 인정해 준다면 듀얼블레이드에게 새로운 미래가 생길 거예요. 당신이 나의...우리의 사절로 그 분을 만나러 가주세요.

듀얼블레이드로써 당신도 방황을 하고 있는 건가요? 좋아요. 당신에게 시간을 드리도록 하죠. 방황이 끝나면 돌아올거라고 믿어요...

낯선 익숙함이군. 너는 누구지?

저는 모든 듀얼블레이드를 대표해서 왔습니다.
 

듀얼블레이드라...너희들에 대해서는 나도 알고 있다. 가장 이질적인 도적...증오의 그늘에서 자란 자들...그래 무슨 일로 나를 찾아온 거지?

당신에게 우리의 존재를 인정받고자 찾아왔습니다.
 

나의 인정을 받는다...라...너희들은 정통계승자인 다크로드와 반목하고 있지 않았던가? 그런 너희들을 어떻게 인정할 수 있겠나.

모든 것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저희들은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기로 했습니다. 다크로드와의 반목도 이제 종지부를 찍을 것입니다. 모든 오해는 풀렸습니다.
 

새로운 미래라... 흥미롭군. 좋아 기회를 주도록 하지.

 14000 exp

그 분이 우리들을 인정해 준다면 듀얼블레이드에게 새로운 미래가 생길 거예요. 당신이 나의...우리의 사절로 그 분을 만나러 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