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벨비티에게 줄 선물을 완성했어요! 이름하여... 레, 레지스탕스의 증표! 사실 우리 레지스탕스는 신분을 숨겨야 해서 증표 같은 건 만들지 않고 필요도 없지만...

벨비티는 고향도 없고 돌아갈 곳도 없잖아요. 레지스탕스가 고향이나 마찬가지인데 하나쯤 증표가 있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마을로 나가지도 못하는 애인데 이 정도는 괜찮겠죠?

재료도 구해줬고 만드는 것도 지켜봐 줬는데, 저 혼자 하는 선물이라고 하는 건 너무 염치없겠죠? (캐릭터 이름)님과 제가 함께 하는 선물이라고 벨비티에게 전해 주세요. 제가 직접 줄 수도 있지만... 아마 당신이 전해 주는걸 더 기뻐할 테니...

음... 안 될까요? 어차피 여기서 나가지도 못하는 불쌍한 아이인데...

(캐릭터 이름)! 오랜만이야! 임무 때문에 바쁜 모양이지... 요새는 자주 보지 못한 것 같아 슬프다...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그런데 나에겐 무슨 일이야? 호, 혹시 어디 다친 거야?!

 5000 exp

이건... 레지스탕스의 증표? 내게 주는 거야? 아... 와아! 아하하하... 정말 기뻐! 이걸로 나도 레지스탕스로 진짜 인정받은 기분이야! 정말 고마워!

나 앞으로도 레지스탕스를 위해 더 노력할 거야. 널 위해서라도. 그런 의미에서 예전에 너에게 줬던 약 말고 다른 약도 열심히 개발 중이야. 기대해도 좋아.

아직 벨비티에게는 안 가신 건가요? 그 애, 레지스탕스의 증표를 받으면 무척 기뻐할 거예요.

(캐릭터 이름)? 여기까지는 무슨 일이야? 호, 혹시 임무 중에 다치기라도 한 건 아니지? 다쳤다면 어서 웬델린에게 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