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릭터 이름). 이번에도 임무 아닌 일로 연락하게 되었군요. 당신이 구해준 인연, 벨비티가 완전히 회복했어요. 그리고 그를 어떻게 할지 그의 처우도 결정되었답니다.

그는 앞으로도 우리 레지스탕스가 계속 맡기로 결정했답니다. 벨비티가 되기 이전의 기억이 없다고 하거든요. 원래 살던 곳으로 돌려보내고 싶지만 그럴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마을에 살게 하자니 블랙윙에 얼굴이 알려져 있으니 곤란하고...

앞으로는 지하본부에 벨비티도 함께 있을 거예요. 정식으로 동료도 되었고 하니 당신이 한 번 가서 인사라도 해주는 게 어떨까요?

도움을 받은 덕분인지... 벨비티는 당신을 무척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의지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친절하게 대해 주세요. 블랙윙이 사라질 때까지 햇빛조차 보지 못할 아이잖아요? 그럼 잘 부탁해요.

아... 혹시 수련이 바쁜 건가요? 아주 급한 일이 아니라면 한 번 지하본부로 가주면 좋을 텐데... 그 아이, 당신을 무척 보고 싶어하는 것 같더라고요.

아...! (캐릭터 이름)! 여긴 어쩐 일이야? 혹시 날 만나러 온 거야? 그렇다면 정말 기쁘겠지만... 혹시 들었어? 나도 너희의, 레지스탕스의 동료가 되기로 했어. 갈 곳이 없기도 하지만... 뭔가 너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거든...

 2500 exp

하지만 과연 내가 도움이 될까...? 난 체력이 약해서 전투는 전혀 할 수 없어. 그렇다고 정보 수집을 하러 다닐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돈도 전혀 없고...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저, 저기! 내 이야기를 좀 더 들어주지 않을래?

아직 벨비티를 만나지 않은 건가요? 그 애는 바로 옆에 있잖아요. 쑥스러워 할  필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