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조사해 보긴 하겠지만, 커닝시티의 이번 임무는 대충 일단락 된 것 같군. 여기 보고서를 써 두었으니 버블링 인형과 같이 나인하트에게 전해줘.

다시 커닝시티 관련 임무를 받기 전까지 못 보겠군... 뭐, 내 성격을 받아줘가면서 임무를 완료할 정도니... 너라면 좋은 기사가 될 거야. 나중에 봐도 아는 척 하라고.

나인하트! 여기 임무를 땡땡이 치려는 기사가 한 명 있습니다! ...라고 일러버리기 전에 제대로 하시지.

커닝시티 파견임무는 무사히 완료하신 모양이군요. 마티어스가 준 보고서가 있을 텐데... 네, 그거 말입니다.

 386 exp

보고서와 함께 이번에도 인형이군요... 역시 인형사가 활동하는 것인가... 흠. 아, 당신은 아직 제대로 된 설명을 들으신 적이 없겠군요.

최근 정보원들이 수집한 정보를 총 동원해 본 결과 검은 마법사의 수하들 중에 인형을 통해 몬스터를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이가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름은 알 수 없고, 기사단에서는 그저 인형사로 부르고 있습니다.

일련의 사건들의 배후에는 아무래도 인형사가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확신할 수는 없지만요.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뭐, 확인한다 하더라도 지금 당신의 레벨로는 인형사를 상대할 수 없을 테니 임무를 맡기지 않을 겁니다만. 레벨 18이 되면 다시 뵙는걸로 하죠.

아직 나인하트에게는 안 간 거야? 커닝시티에 무슨 볼 일이 그렇게 많아? 대충 하고 보고서를 전해 달라고. 아무래도 사태가 심상치 않으니 말이야.

흠... 커닝시티 파견임무는 어떻게 된 겁니까? 임무를 완료했다면 분명 마티어스가 보고서를 건네 주었을 텐데... 혹시 잃어버리신 건 아니겠지요? 잃어버린 거라면 다시 커닝시티로 가서 마티어스에게 새로 써 달라고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