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인다… 보여. 난 이 푸른빛의 맑은 수정구슬을 통해 메이플 월드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다 알 수 있지. 네가 무슨 일로 날 찾아왔는지도 다 알고 있지.  내가 한번 맞춰 볼까?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 하나 못 받은 남자에게 선물을 주려고 온 것이지? 그렇지?

으하하하. 거봐 난 뭐든지 알고 있다니까. 혹시 리스항구에서 지나가는 여자들에게 윙크하는 체프를 본 적이 있어? 그는 매우 훤칠한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잘난 척이 심해서인지 그다지 인기가 없어. 그래서 여태껏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하더군.

좀 안타깝지? 그러니 시간이 되면 메이플 월드의 일류 제과사 쿠커스를 만나 발렌타인데이 하트초콜릿을 하나 만들어 리스항구의 체프에게 가져다 주도록 해.

초콜릿을 못 받은 남자의 심정을 알기나 해? 맘이 바뀐다면 18일 전에 나를 찾아와.

아니 이게 뭐야? 설마 날 위해 초콜릿을 만들어 온 거야? 이놈의 인기란… 후훗. 초절정 꽃미남 체프님 체면에 그냥 받을 순 없고…



 초콜릿 5개 (0.0997%)
 화이트 초콜릿 1개 (0.0997%)
 다크 초콜릿 1개 (0.0997%)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바구니 1개 (99.7009%)

 1500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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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정말 예뻐서 먹기 아까운걸? 내가 받은 것들을 조금 나누어 줬으니 너도 먹어봐. 그럼 안녕~

여태 안가고 뭘 하고 있는 거야.  어서 제과사 쿠커스에게 부탁해  발렌타인데이 하트초콜릿을 하나 만들어 리스항구의 체프에게 선물하도록 해.

발렌타인데이인데 설마 빈손으로 날 찾아온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