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 | 상황 | 대화 |
시작가능 | 0 |
태공 | 허허... 망망대해 한 가운데서 만나니 더 반갑군. 낚시 좋아하나? 난 매일 여기 나와서 낚시를 하는 것이 참 좋다네. 그런데 내 아내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 내가 바다로 나오고 나면 심심하다나... 그래서 오늘은 아내에게 줄 선물을 준비했으면 하는데 젊은이가 좀 도와주지 않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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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0 |
태공 | 아내는 젊었을 때부터 새우를 참 좋아했어. 아마 오늘 새우를 잔뜩 잡아서 새우살을 가져가면 엄청 좋아할 거야. 그런데 이 위에서는 새우를 잡을 수가 없다네. 새우들은 수면 근처로 올라오지 않고 바닥에서만 사는데다가 더 깊은 바다에 가야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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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1 |
태공 | 자네가 내 대신 새우살 20개를 구해서 아랫마을에 사는 내 아내에게 가져다 주게. 물론 내가 보냈다고 해야하네. 알겠지? 우리 할멈은 아랫마을에 살고 있다네. 다들 아내를 연이 할머니라고 부르고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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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0 |
태공 | 아내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싶었는데... 노인의 부탁들 거절하다니 너무 하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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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 0 |
연이 할머니 | 누구요? 아이고 그건 새우 아니에요? 우리 집 양반이 보내서 왔다고요? 저런 저런 직접 가져오면 될 것을 괜한 사람 고생하게 만들었구먼. 고마워요. 젊은이.
12000 ex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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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0 |
연이 할머니 | 난 이 마을에서 항아리를 만들어 나눠주고 있는데 우리 마을 사람이 아니면 만들어 주지 않는다오. 하지만 이렇게 우리 집 양반의 심부름을 해줬으니 나중에 항아리가 필요하게 되면 날 찾아와요. 젊은이는 외지인이긴 하지만 특별히 만들어 줄테니... 잘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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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item\0 |
연이 할머니 | 무슨 일이오? 외지인이로구먼. 여긴 볼 것이 없으니 다른 곳을 둘러보도록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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