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자님! 벌써 겨울이 왔어요! 혹시 추위 때문에 움츠러들고만 계시지는 않나요? 겨울은 춥지만 그만큼 따뜻한 계절이라는 걸 잊지 말아주세요. 하얀 눈 속에 파묻혀 있지만 어느 마을보다 행복한 마을처럼요.

행복한 마을은 요즘 크리스마스 준비에 한창이에요. 눈사람들은 트리를 가꾸고, 산타고양이는 캐롤을 준비하고, 토르는 잃어버린 뿔을 찾고 있지요. 특히 메이플 월드 전체를 다녀야 하는 루돌프들은 저마다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답니다.

이런 루돌프들을 위해 클리프 할아버지께서 작은 선물을 하고 싶다고 하시는데... 어떠세요? 여행자님께서 클리프 할아버지를 도와주시지 않겠어요? 행복한 마을 구경도 하고, 클리프 할아버지도 돕고. 일석이조잖아요.

그럼 맛좋은 사료를 1개만 사서 클리프 할아버지께 가주세요. 맛좋은 사료를 먹으면 루돌프들도 힘이 나서 크리스마스 선물 배달을 더 잘 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럼 부탁드릴게요~

아앗... 뭔가 바쁘신 일이 있는 모양이네요. 그렇다면 하는 수 없지요... 혹시라도 나중에 마음이 바뀌시면 다시 찾아와 주세요.

행복한 마을에 잘 왔다네. 크리스마스가 올 때까지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라네... 음? 이건 맛좋은 사료...? 으응? 루돌프들에게 주라고?

오오, 이런! 이렇게 고마울 데가! 선물을 나눠주는 일은 자주 했지만, 선물을 받은 일은 거의 없었는데... 정말 고맙네! 가만, 이럴게 아니라 뭔가 보답을 해야 할 텐데... 뭐로 하면 좋을까? 아,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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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보답으로 자네의 인기도를 조금 올려 주었네. 아직 크리스마스는 아니지만, 자네 같은 착한 젊은이에게 이 정도 선물은 해줘야겠지. 정말 고맙네. 자네 덕분에 올 겨울도 행복한 마을이 포근하겠구먼. 허허허~

아직 클리프 할아버지께는 안 가신 건가요? 클리프 할아버지는 행복한 마을에 계세요. 맛좋은 사료 1개를 구해 행복한 마을로 가고 싶다면 말씀만 하세요. 언제든 당신을 그곳으로 보내드릴 테니까요.

행복한 마을에 잘 왔다네. 트리를 만들고 싶다면 눈사람들에게 말을 걸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