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모스가 어째서인지 조용해졌다. …무슨 일이지? 샤모스에게 다가가보자.
샤모스가 마치 정신을 차린 것처럼 보인다.
왜 샤모스를 저렇게 두는지 이해가 안 간다는 표정이군. 자네로서는 그럴 수도 있겠지. 오래 전에 인간을 위협하는 마법을 만들어 인간성을 잃었지만, 그런 모습으로도 샤모스는 아직 해야 할 일이 있다네. 그래서 살려두는 것뿐. 동정할 필요 없네.
…이상하게 샤모스가 조용한 것 같군. 기분 탓인가? 한 번 자네가 가 보지 않겠는가?
혹시라도 샤모스가 이상한 말을 한다면 즉각 알리게.
샤모스의 목소리가 자네에게는 들리는 건가?
……. 100000 exp
으… 흐흐흐… 이 샤모스를 이런 비참한 모습으로 만들어 놓다니. 로베이라… 하인즈… 너무 하는군! 그래도 한 때는 지인이지 않았던가. 큭큭큭…
샤모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