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야스의 배신, 그리고 소멸을 보고 난 알파와 베타.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신전에서 다시 네 번째 여신의 눈물을 찾는다. 베네딕트의 다우징 결과 [거울세계]루디브리엄 마을에서 시간의 힘이 강하게 느껴진다고 하는데... 

그렇게 도착한 곳은 [거울세계]루디브리엄이 아니라 다른 곳? 낯선 이와 대화하는 륀느를 본 알파와 베타는 당황하지만, 당황도 잠시 기이한 공간에서 길을 잃는다. 어떻게 하면 밖으로 나갈 수 있지?

헤메임 끝에 만난 헤르와 메라... 둘은 여신의 눈물이었다. 어쩐지 시간의 힘이 강하게 느껴진다 했더니, 네 번째 여신의 눈물과 다섯 번째 여신의 눈물은 함께 있었던 것이다. 

둘의 도움을 통해 과거의 공간에서 헤메던 알파와 베타는 [거울세계]루디브리엄 마을로 제대로 찾아올 수 있게 되었다. 헤르와 메라를 만나보자.

[거울세계]루디브리엄은 [거울세계]루디브리엄 왕이 여신에게 부탁해 시간이 멈춘 곳... 헤르와 메라는 여기에서 여신을 대신해 [거울세계]루디브리엄의 시간을 멈추고 있다고 한다. 알파와 베타를 따라가면 멈춰버린 시간이 다시 흐르게 될 것이라며, 헤르와 메라는 그녀들을 대신해 [거울세계]루디브리엄의 시간을 멈춰 달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