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의 눈물보다 급한 것은 여신이 남긴 성물. 성물을 찾아 다우징을 해보니 성물은 [거울세계]리프레에 있다고 한다. 알파와 베타는 [거울세계]리프레로 향하는데... 그런데 어쩐지 분위기가 밝지 않다. 이유가 뭘까. 타타모에게 들어보자.

타타모는 의문의 드래곤으로 인해 마을이 겁에 질렸다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혜롭고 현명한 드래곤 아프리엔에게 도움을 청해 달라고 말한다. 덧붙여, 아프리엔은 오랫동안 살아왔으니 시간의 성물에 대해 알지도 모른다는데... 던전 포탈을 타고 아프리엔의 동굴로 가보자.

아프리엔의 동굴에 도착했다. 그런데 정작 아프리엔은 잠들어 있고, 맞아주는 것은 도마뱀처럼 보일 정도로 작은 아기용, 미르 뿐이다. 미르의 말에 의하면 성물은 타타모가 말한 그 의문의 드래곤이 갖고 있는 모양인데... 혼테일? 어쩐지 불길해 보이는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