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흑... 이를 어쩌죠? 멀리 계신 할머니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식까지 전해들어 너무 걱정이 돼요. 할머니를 찾아가 맛있는 음식이라도 사드리고 싶은데, 껌이 팔리지 않아 할머니께 갈 차비조차 없어요.

저 대신 아프신 할머니께 드릴 음식을 구할 수 있도록 좀 도와 주실래요?

할머니는 나이가 많으셔서 영양가 많은 죽 같은 것을 드시는 게 좋을 거 같은데, 전 할머니께 죽을 사드릴 돈이 없어요. 그래서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도와 주실 만한 분이 떠올랐지 뭐에요.

그분은 야시장에 계신 노점상 주인 오씨 아저씨에요. 실은 예전에 노점상 주인 오씨 아저씨의 장사를 도와드린 적이 있거든요. 그 분이라면 분명 저희 할머니께 드릴 음식을 공짜로 주실 것 같아요. 야시장의 노점상 주인 오씨 아저씨를 찾아가봐 주세요. 그럼 부탁 드릴게요.

할머니가 빨리 건강을 되찾으셔야 할 텐데..

보아하니 자네는 이 동네 사람이 아닌 것 같은데 무슨 일로 나를 찾아왔나?

 500 exp

자네 이야기를 들어주고 싶지만 지금은 새로운 사업 구상으로 몹시 바쁘니 잠시 후에 말을 걸어주게나.

야시장의 노점상 주인 오씨 아저씨를 찾아가셔서 할머니께 드릴 음식을 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