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 | 상황 | 대화 |
시작가능 | 0 |
노공 | 도공은 뭐라고 하던가? ...그래? 태륜의 마음이 그 아이를 가둬놓고 있다는 거야? 가엾은 것... 널 위해 이 스승이 뭘 해줘야 할지 모르겠구나... 휴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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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공 | 요괴선사의 술법에 조종당하는 것뿐, 사람을 공격하는 것은 태륜의 의지가 아니야. 그렇다 해도 그 아이는 모든 것이 자신의 죄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렇다면 차라리 죄를 짓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낫지 않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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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공 | 그러니... 차라리 자네가 태륜을 쓰러뜨려줘. 이성을 잃고 흉폭해진 태륜을 보게 된다면 망설이지 말고 그 아이를 멈춰줘. 그것이, 그런 조악하고 거친 방법만이 태륜을 돕는 길 같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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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0 |
노공 | 몸을 다치게 하는 것이 마음을 다치게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나을 것 같아... 수도없이 다치고 깨지는 것만이 그 아이의 마음을 가볍게 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해야겠지. 그 수밖에 없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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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 0 |
노공 | ...태륜은 쓰러뜨렸는가? 그래... 이것으로 그 아이의 마음도 조금은 가벼워졌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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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노공 | 이번 한 번으로 모든 죄를 씻었다고 생각할 정도로 태륜의 성품이 얄팍했다면 좋겠지만 그럴 리가 없지. 무릉의 선인들이 그 아이를 사랑한 건 그 아이가 너무도 올곧았기 때문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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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공 | 수도없이 쓰러지고 넘어지는 것만이 태륜이 택한 속죄의 길이라면 스승된 자로서 끝까지 지켜봐 주어야겠지. 마음은 아프지만 그것만이 태륜을 위한 길.
2070861 ex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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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0 |
노공 | ...아. 그러고보니 한태수가 태륜에 대해 궁금하게 여겼다 말했던 것 같은데... 태륜의 근황을 전해준 그 아이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해줬으면 좋겠군. 덕분에 태륜이 그 모진 고통 속에서도 선한 성품을 간직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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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mob\0 |
노공 | 아직 태륜을 쓰러뜨리지 못한 모양이군. 이 노공을 위해, 그리고 태륜을 위해... 태륜을 쓰러뜨려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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