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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수 | 여행자님이신가보죠? 반가워요. 여행자님이 보시기에 무릉은 어떤가요? 평화롭고 좋은 마을 아닌가요? 이 마을 분들은 아무런 걱정 없이 선인이 되기 위한 수행을 하는 게 보통이랍니다. 이 마을에서 고민에 빠져 있는 건 아마 저밖에 없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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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수 | 무슨 고민이냐고요? 전 과수원지기예요. 과수원지기면 바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 안 그래요. 무지 바빠요. 왜냐면 천도 과수원의 천도는 노리는 녀석들이 너무 많아서 지키기 어렵거든요. 괜찮으시면 여행자님께서 도와주면 안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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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수 |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니예요. 천도를 따 먹는 녀석들이 너무 많아서 천도나무가 잘 자라지 못하고 있으니 약을 주려고 해요. 그러니 여행자님께서 천도나무용 명약을 구해다 주셨으면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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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수 | 하지만 태상님께 부탁하는 건 안돼요. 태상님은 이 무릉에서 제일 가는 약재사이시지만, 그 분은 천도 과수원의 주인이기도 하신걸요. 천도나무에 약을 줘야 한다는 걸 알게 되시면 무척 화를 내실 거예요. 그러니 미덥지는 못하지만 도의진님께 약을 구해 주세요. 그럼 부탁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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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수 | 하긴. 무릉 구경에도 바쁘신 분께 괜한 부탁을 드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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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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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수 | 도의진님께 제대로 된 약을 받아 오시다니, 여행자님은 정말 대단한 분이에요. 덕분에 천도나무가 더 잘 자라겠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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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수 | 아직 천도나무용 명약을 구하지 못하신 모양이죠? 하긴… 도의진님의 솜씨는 의심스러운 곳이 많긴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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