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어디냐고? 어디긴 어디야 헤네시스지! 뭐? 헤네시스가 어디에 있냐고? 자네 지금 이 마을 촌장인 나를 놀리려는 겐가? 그런 게 아니고서야 어떻게 헤네시스를 모를 수가 있나? 정말 모른다고? 어허, 거 참. 자네 표정을 보니 거짓말을 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헤네시스는 여섯갈래길 아래에 있는 마을이라네. 여섯갈래길은 어디에 있냐고? 여섯갈래길은 그러니까…… 자네 대체 아는 게 뭔가? 안되겠네. 아무래도 지도가 있어야 설명이 되겠어. 자네, 우리 집에 가서 메이플 지도 좀 가져오게.

내 아내 밍밍부인에게 가서 메이플 지도를 받아오게. 지도가 없이 설명을 하자면 끝도 없겠어. 내가 보냈다고 하면 창고에서 지도를 찾아줄 걸세.

더는 말로 자네를 이해시킬 자신이 없네. 지도를 가지고 오든지, 아니면 다른 사람을 찾아봐.

메이플 지도는 받아왔나? 나는 자네가 하도 안 오길래 지도를 만들어오는 줄 알았다네.

 5000 exp

그럼 지도를 받으러 여기저기 다녀왔다는 건가? 이런, 본의 아니게 자네를 고생시켰군. 미안하네. 어쨌든, 지도를 가져왔으니 마저 설명하지.

메이플 지도를 가져와야 자네를 이해시킬 수 있을 것 같네. 지도를 받아오면 자세히 설명해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