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남이는 어쩐지 볏짐이 줄어든 것 같지 않다면서 한번 더 형님에게 볏섬을 가져다 주고 오라고 부탁했다.
칠남이 한테 받은 볏섬을 칠성이네 집 마당에 쌓여있는 볏짐속에 내려 놓았다.
형님에게 들키지 않고 갔다 오셨나요? 그런데 어쩐지 볏짐이 줄어든 것 같지 않아요. 그렇지 않나요? 그래서 말인데 한번만 더 형님 댁에 다녀와 주세요.
부탁 드릴게요. 절대 형님에게 들키시면 안돼요~
두 번씩이나 이런 부탁을 드리다니 정말 죄송해요.
칠성이네 마당에 쌓여 있는 볏짐이 보인다. 가져 온 볏섬을 몰래 내려놓았다. 1000 exp
칠성이의 볏짐입니다.
볏섬을 가져가시는걸 잊으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