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상한 주문을 외치며 마루의 비료를 사용하자 이번에도 나무가 순식간에 자라났다. 마루가 정말 해낸 것 같은데? 여우숲 끝자락에 있는 마루에게 말을 걸어보자.

순식간에 머리 위로 몰려든 먹구름에서 엄청난 천둥과 함께 강한 번개가 내리쳤다. 애써 만든 나무는 산산이 조각 나버렸는데 포기를 모르는 마루는 마을이 침수되더라도 높은 곳으로 대피하면 된다는데...

여우숲 초입 왼쪽 포탈을 통해 여우마을 어딘가로 이동한 뒤 마을 사람들을 대피시키자.

포기를 모르는 마루는 마을이 침수되더라도 높은 곳으로 대피하면 된다는데... 마루를 도와 뾰족귀 여우마을 사람들을 대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