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창룡포 쪽은 마무리 된 것 같군. 그런데 본부에서는 아직 연락이 없고 시간이 조금 뜨는 것 같은데….

…그렇지, 그 사이에 저 창룡포라는 무기를 내 걸로 만들자. 강력한 고대의 무기라는 점이 끌려!

으으, 어서 빨리 내 무기 전송장치에 넣고 싶은데…. 좋아, 이럴 때는 역시 그 녀석이지. 어서 무전을 해 보자.

…….

엇, 받았다. 코니, 잠깐 할 얘기가 생겼어. 뒷골목으로 와줬으면 해. 분명 너도 구미가 당기는 일일 거야.

앗, 카, 카데나씨, 오랜만이에요. 밖에서 뭔가 흥미로운 걸 찾으셨나 보네요? 어떤 건가요?

말이 길어질 것 같아, 만나서 얘기해 줄게. 가끔씩 얼굴 좀 보고 그래야지.

마, 마침 시간이 비긴 하는데…. 지금 바로 갈게요. 그럼, 뒷골목에서 보도록 해요.

좋아, 그럼 나도 뒷골목으로 가볼까? 크큭, 이럴 때를 대비해서 고문서 복사본을 챙겨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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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아직 뭔가 할 일이 남았나?

(코니에게 창룡포에 관한 내용이 적힌 고문서 복사본을 건네줬다. 코니는 흥미로운 표정으로 읽었다.)

 72621 exp

이, 이건 분명히 흥미로운 내용인데요? 구석구석 뜯어서 연구해볼 가치가 있겠어요.

…그래서 말인데 연구하는 김에 그 창룡포라는 무기의 개량형 한 번 안 만들어볼래? …내 무기 전송장치에 넣고 싶어.

앗, 속내를 드러냈다! 역시 다른 목적이 있었군요. 뭐, 어쨌든 제게 연구 주제를 주셨으니…. 거래인 셈 칠게요.

좋아, 그럼 한 번 연구해 봐. 난 이만 간다. 사정이 있어서 여기 오래 못 있어. 연락이 올지도 모르거든.

알겠어요, 어디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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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마침 시간이 비긴 하는데…. 지금 바로 갈게요. 그럼, 뒷골목에서 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