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무를 수행할 준비가 된 것 같군. 마침 나가있던 동료들도 모두 돌아왔다.

당분간 네 임무를 배분해줄 파피루스 형제도 도착한 것 같군. 이미 네 얘기는 해뒀다. 그들에게 가 봐. 덩치가 큰 녀석들이니 금방 눈에 띌 테지.

드디어 첫 임무…. 키야, 이제 나도 그란디스를 누비는 그림자 상인단이다 이거죠? 하핫, 드디어 이 카데나님의 악명을 떨칠 시간이….

아직 넌 초짜 중의 초짜다. 싸움은 좀 할지 몰라도 아직 경험이 부족해. 우선은 이 근방에서의 임무를 맡는 게 먼저야.

칫, 재미 없어.

작은 임무를 통해 실적이, 경험이 쌓이면 곧 큰 임무도 맡을 수 있겠지. 그렇게 되면 이 그란디스 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세계에 까지….

어쨌든 지금은 제발 사고만 치지 말아다오. 또 싸우고 돌아왔다간…. 기술 전수고 뭐고 없는 줄 알아, 앙?

예, 예, 알겠습니다요.

난 몇 시간 뒤면 임무 차 자리를 비울테니, 부디 파피루스 형제와 잘 지내도록 해라. 다른 지부원들과 어울리는 것도 좋겠지.

뭔가 마음에 걸리는 거라도 있는 건가?

오늘부터 초짜 단원으로서 임무를 맡는다 들었소. 뿔이 갈색인 게 나, 파피. 검은 쪽이 루스. 잘 부탁하오.

 1121 exp

그대에게 맞는 적당한 임무를 골라주겠소. 우리는 임무를 찾고 있을테니 잠시 후에 다시 말을 거시오.

당분간 네 임무를 배분해줄 파피루스 형제도 방금 돌아왔지. 이미 네 얘기는 해뒀다. 그들에게 가 봐. 덩치가 큰 녀석들이니 금방 눈에 띌 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