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것같다. 

릴리에게 말을 걸어 보자. 

모든 일이 무사히 끝났다. 부기는 용기를 되찾았다. 데미안과 그의 밴드도 이 일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다. 3학년들은 강렬한 추억을 남기는 데에도 대성공한 것 같다. 

그리고 서울의 평화를 지켜 낸 것 또한 큰 성과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