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 | 상황 | 대화 |
시작가능 | 0 |
알케스터 | 지금부터 할 이야기가 자네에겐 그저 변명으로 들릴지도 모르네. 모든 진실을 알고 있으면서 밝히지 못한, 용기 없는 자의 변명... 하지만 그렇다 해도 이야기를 들어주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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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0 |
알케스터 | 마가티아는 수백년 전, 오시리아 대륙을 어둠으로 뒤덮었던 검은 마법사의 연구실 위에 세워진 마을이라네. 지리적으로 세워졌다는 뜻이 아니야. 마가티아의 모든 연금술 연구는... 검은 마법사의 연구를 기반으로 하고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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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1 |
알케스터 | 물론 검은 마법사와 같이 사악한 마법을 연구한다는 뜻은 아니야. 그저 순수하게 학문적 의미로서 연금술 연구에 이용했다는 것 뿐... 그나마도 시간이 흐르면서 이제는 검은 마법사의 흔적은 거의 사라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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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 |
알케스터 | 하지만 그렇다 해도, 마가티아의 기반을 이룬 것이 검은 마법사라는 사실은 사라지지 않아. 자네는 오시리아 대륙을 여행한지 얼마 되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아직도 오시리아 대륙에는 검은 마법사를 견제하는 세력들이 많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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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3 |
알케스터 | 만약 그들의 귀에 마가티아가 세워진 배경이 들어간다면 어찌 되겠는가... 연금술사의 마을로, 작지만 오시리아 대륙 전반에 영향을 끼치던 마가티아의 명예는 땅에 떨어지게 된다네... 그래서 마가티아의 협회장들은 그 사실을 숨기기 위해 애써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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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4 |
알케스터 | 하지만 더 이상 이 일을 숨겨야 할지 모르겠다네. 드랭이라는 이 젊은 연금술사를 보게. 아무것도 모른 채 연구만 하던 젊고 유망한 연금술사가... 진실에 가까워졌다는 이유만으로 죄인이 되어 버린 이 모습을 보게. 그를 위해서라도... 진실은 밝혀져야 할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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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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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0 |
알케스터 | 자네에게 모든 것이 쓰여져 있는 이 드랭의 노트를 맡기겠네.잔인한 진실을 밝히는가... 아니면 평화를 위해 거짓을 유지하던가... 어느 쪽을 택하던 상관 없네. 선택은 자네의 몫이네. 나는 이만 엘나스로 돌아갈테니, 나를 찾으려면 그 곳으로 오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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