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 | 상황 | 대화 |
시작가능 | 0 |
이오네 | 지금까지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왕궁을 잃고 아바마마마저 행적이 묘연해진 지금,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위협을 피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크리티아스가 침공을 받던 날, 일어난 일에 대해 물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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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이오네 | 당시 워낙 경황이 없었기에 이야기가 다소 지리멸렬할 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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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0 |
이오네 | 준비가 되면 다시 말씀해주세요. 이제는 도망치거나 숨지 않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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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 yes\0 |
이오네 | 그 날, 검은 마법사의 침공이 있던 날. 너무나 갑작스런 침공에 저희는 제대로 태세를 갖추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다른 대륙의 원조를 기다릴 수도 없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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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1 |
이오네 | 대항할 수 없는 것이 일목요연했기에 아버지는 국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저희를 왕궁 바깥으로 피신시키려 하셨습니다. 그리고 성을 나오자마자 저희가 본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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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 |
이오네 | 빛에 감싸인 거대한 성의 모습이었습니다. 제가 태어나고 자란 왕궁은 바로 저의 눈 앞에서 하늘 위로 천천히 떠올라 구름 속으로 사라졌어요. 하지만 검은 마법사의 군대가 시시각각 다가오는 상황이었기에 그 모습을 오래 지켜보고 있을 수는 없었어요. 목숨만을 겨우 건져서 저희는 도망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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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3 |
이오네 | 그리고 그 날 이후로, 성은 더이상 제가 알고 있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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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4 |
이오네 | 아바마마의 모습도, 그 날 이후로는 소식조차도 들을 수 없었습니다. 검은 마법사의 군대에 잡혀계실 가능성이 가장 높을 듯 싶어요. 그리고 적의 마수가 저에게까지 미칠 것을 염려한 모두는 제 정체를 숨기도록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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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5 |
이오네 | 지금 모습을 드러낸 것은 (캐릭터 이름)님에 대한 제 나름의 성의입니다. 이 후로는 다시 변장한 모습으로 돌아갈 거예요. (캐릭터 이름)님께서도 이전처럼 저를 시종 이안으로만 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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