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 | 상황 | 대화 |
시작가능 | 0 |
첸 | 흐음, 내 생각이 틀렸단 말인가? 이상하네…….
아, 아까 날 도와줬던 친구로구나. 고마웠어. 내 예상과 달리 크리티아스가 원래대로 되돌아오진 않았지만 말야. 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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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첸 | 크리티아스가 이렇게 된 날, 난 숙제를 다 끝내지 못해서 학교에 가기가 싫었지. 마음 속으로 “학교 따위 망해버려라!”라고 생각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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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첸 | 그런데 정말로 검은 마법사가 침공해오고, 학교가 폐쇄되어버리는 게 아니겠어? 이건 어쩌면 나의 숨겨진 힘 때문이 아닐까? 학교에 가기 싫다는 나의 염원이 기적을 일으킨 것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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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첸 | …그렇게 생각해서 아까 숙제를 다 해서 교수님께 내고 왔던 거야. 그렇지만 딱히 크리티아스가 원래대로 돌아오는 기미는 없어. 오히려 이런 때까지 숙제를 낼 필요는 없다고 엉뚱하게 교수님만 감격하셨지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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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첸 | 내 얘기는 이걸로 끝이야.
하아, 기운이 빠지네. 숙제만 아니면 딱히 학교도 나쁘진 않았는데……. 친구들도 다 사라져버리고, 학교에 안 간다고 딱히 할 수 있는 게 있는 것도 없고, 이게 뭐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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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첸 | 뭐 이런 상황에서도 잘만 적응하고 있는 비앙카같은 애도 있긴 하지만 말이야. 그러고 보니 너도 비앙카랑 얘기해보는 게 어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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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0 |
첸 | 비앙카 녀석, 학교에서는 맨날 졸고만 있더니 요즘 들어 갑자기 활발해졌지 뭐야. 알고보면 쟤가 검은 마법사의 분신이라던가 숨은 고수라던가 뭐 그런 건 아니겠지? 하하 설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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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1 |
첸 | 아니지, 농담이 아니라 어쩌면 그것이 내 진정한 정체일지도…….
검은 마법사를 쓰러뜨리는 것이 나의…… 숙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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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0 |
첸 | 하아, 그렇겠지. 비앙카가 뭔가 알 리는 없겠지.
그나저나 도대체 누가 학교를 저렇게 만든 걸까? 최소한 식당 정도는 들어갈 수 있게 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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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 0 |
비앙카 | 안녕? 못 보던 얼굴이네? 우리학교 학생은… 아니지?
3766860 ex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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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0 |
비앙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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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npc\0 |
첸 | 비앙카는 요 옆에 있는 여자애야. 학교에서는 맨날 졸고만 있더니 요즘 들어 갑자기 활발해진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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