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 | 상황 | 대화 |
시작가능 | 0 |
카이린 | 여기까지 잘 와주었어. 헬레나님에게 자네를 소개해달라고 부탁한 이유는,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기 때문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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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카이린 | 혹시 이곳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오던 때를 기억하고 있나? 메이플 아일랜드에서 배를 타고, 리스 항구로 처음 건너온 때 말이야. 그 때 함께 온 자 중에 혹시 수상한 사람은 없었는지, 혹시 기억 못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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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카이린 | …기억나지 않아? 하긴 시간이 지났으니 그럴 만도 하지.
기억 못 해도 괜찮아. 내 용건은 이걸로 끝이지만 사람을 여기까지 불러낸 것도 미안하니 사정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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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카이린 | 얼마 전 해적으로 새로 전직한 자 중에 조금 수상한 자가 있었어. 사악해 보이는 것도 아니고, 무슨 일을 저지른 것도 아니었지만 그 자에게는 유별난 점이 두 가지 있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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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카이린 | 첫번째는, 그 실력이 너무 뛰어났다는 점이야. 대개 모험가로 처음 전직을 하는 자들은 아직 본격적인 수련을 시작하기 전이기 마련이거든. 그런데 그 자는 그게 아니었어. 이미 베테랑 모험가의 실력…… 어쩌면 전직관인 나보다 더 강할 지도 몰라. 그런 자가 이제 와서 전직 시험을 치르는 게 그리 흔한 경우는 아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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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카이린 | 두번째로 수상했던 점은 그가 복면을 쓰고 있었다는 점이야.
자기 말론 감기에 걸렸다고 하더군. 딱히 사악한 기운도 느껴지지 않아서, 그냥 복면을 쓴 채로 전직시험을 보도록 내버려뒀어. 그런데 심상찮은 그 자의 실력을 보고 나니 새삼 수상하게 느껴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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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카이린 | 그리고 뭔가 물어보려던 찰나에 그 자는 도망쳐버렸어. 알아보니, 그가 처음 빅토리아 아일랜드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가 자네와 비슷한 시기더군. 그래서 혹시나 그 자를 본 적이 있나, 정체를 알고 있나 해서 여기까지 불러내게 된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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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카이린 | 그 자의 이름은 테스. 해적이지. 혹시라도 그 자를 보게 된다면 그가 어떤 자인지, 무엇을 하기 위해 이곳 메이플 월드에 있는지 알아봐주지 않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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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0 |
카이린 | 다른 급한 용건이라도 있는 건가? 어디까지나 우연히 만난다면 알아봐달라는 이야기야. 그리 부담 가질 일은 아니라 생각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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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 yes\0 |
카이린 | 고맙군. 아까 그 자의 실력에 대해서 이야기하긴 했지만, 딱히 자네에게 위험하지는 않을 거야. 정체는 알 수 없지만 사악한 자 같지는 않았거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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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1 |
카이린 | 그럼, 어디선가 그 자의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면 내게 보고해줘. 부탁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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