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처럼 긍지 높은 전사는 후대에도 이름을 남기는 법이지.
그 친구의 무엇이 궁금한가?

주먹펴고 일어서님이 생전에 사용하셨던 몬스터로부터 주민들을 지키는 특별한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아아… 생각나는군.

페리온에 방문했을 때 갑자기 몬스터들이 마을로 쳐들어왔었지. 마침 전사들이 사냥에 나가 있던 터라 무척 위험한 상황이었어.

그런데 주먹펴고 일어서가 갑자기 피리를 꺼냈지.
그리고 그걸 불었더니 몬스터들이 물러가기 시작했어.
그 때의 감정을 뭐라 표현할 수 있을까? 가슴 벅찬 순간이었지.

(황혼의 페리온의 주먹쥐고 뒹굴어에게 피리에 대해 말해보자.)

음? 듣기 싫은 건가?

위대한 선조들이여. 제게 지혜를 들려 주시길.

주먹펴고 일어서가 사용했던 주민들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뭐? 그게 정말인가?

 9563917 exp

이제 주민들을 지킬 수 있는 건가?

숭고한 전사가 부는 영혼의 소리를 듣는 것 같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