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마을의 마법사 알케스터라네. 그래. 날 찾아온 용건이 뭔가?

흐음, 스카두르가 요새 사냥을 나가지 않았던 이유가 그거였군. 그래 설산의 마녀라... 안타깝지만, 설산의 마녀는 내 힘으로도 영원히 없애지는 못하네. 하지만, 스카두르를 설산의 마녀로부터 숨겨줄 수는 있지.

그러기 위해선 먼저 얼음 눈물이 필요한데, 이 얼음 눈물은 설산의 마녀에게서 얻을 수 있지. 설산의 마녀를 자네 혼자 힘으로 잡으려면 좀 버거울 수 있는데 어때? 구해 올수 있겠나?

설산의 마녀는 스카두르의 말처럼 차디찬 벌판에 있을 걸세. 혼자서 무리라고 생각된다면, 다른 사람과 같이 잡는 것도 좋을 테지... 뭐 하여튼간에 설산의 마녀에게서 얼음 눈물을 구해오면 되네.

역시 무리인가... 뭐 생각이 바뀌면 다시 오게.

설산의 마녀에게서 얼음 눈물을 가져오게. 혼자서는 힘들것 같다면 다른 사람과 같이 가는걸 추천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