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 엔젤릭버스터 님. 전장에서도 당신의 귀여.. 아니 아름다움은 빛을 발하는구려! 무슨 일이시오?

(어쩜 이리 능글맞지..) 하룬이 보급로 복구는 잘 되가니 보급은 걱정말라고 전해달라고 했어요. 아, 음. 요즘 그.. 카이저가 탈환 본부에 안 보이는 것 같은데. 도망이라도 친 건가요?
 

노바의 아이돌께서 노바의 수호자께 관심을 보이시는구려? 저로서는 이 커플 찬성이오! 껄껄껄

!!! 저 카이저한테 관심 없거든요? 저는 그저 지원대장으로 와 있는 것 치고는 너무 무책임하게 본부를 자꾸 비우는 게 아닌가 해서.. 걱정이 될 뿐이에요.
 

하하하.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저..(소울 슈터의 입에서 화염을 머금은 불꽃이 나오는 걸 보더니 침을 삼키며 말을 멈췄다) 아, 아무것도 아니오! 껄껄껄. 전쟁이 한창일 때 노바의 최강 전력 두분이 알콩~ 달콩~ 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전투력 손실을 막기 위해서 기왕이면 연애는 전쟁이 끝나고..



!! 자꾸 그러시면 저는 이곳을 나가야겠어요.
 

하하하. 역시 엔젤릭버스터 님! 노바의 수호자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는 기개! 이 피타스, 다시 한 번 감복했소! 카이저 님이 어디 가셨는지 물으셨소? 카이저 님은 적의 공격이 주춤한 틈을 타 판테온에서 개발중인 신무기를 여기로 가져 오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우셨소. 판테온으로 가시면 만날 수 있을거요.

아니 왜 말이 없으십..아, 아니, 그렇게 말도 없이 황급히 어디로 사라지시는 거요? 혹시 카이저 님을 쫓아 판테온으로 가시는 거라면 카탈리온 님에게 가보시면 될 거요. 그럼, 잘되길 빌겠소~

무슨 생각을 그리 하시오? 혹시 카이저 님 생각을 하시는지..

음? 엔젤릭버스터 님께서 여기는 웬일이십니까?

 60454 exp

아, 창룡포 말입니까? 그것은 탈환 본부군의 극비 사항인데 당신이 어떻게.. (피타스 님..아무리 귀여워도 극비 사항을 이렇게!!) 음. 그렇군요. 사실 창룡포의 개발 과정에서 다소 문제가 있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벨더 님에게 가 보시겠습니까? 벨더님은 바로 옆에 서 계십니다.

카이저 님은 창룡포 수송을 위해 판테온으로 가셨습니다. 그 곳에서 카탈리온을 찾아가 보시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