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저님, 고생 많았어요. 저기 보이는 것이 우리의 성이에요. 이제 수도 탈환까지 한걸음을 더 내디뎠다고 할 수 있겠죠. 이 익숙한 도심지역을 밟아보는 것도 참 오랜만이네요.

아무튼 도심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힘을 기르고 조심을 해야할 필요가 있어요. 적의 심장부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서 적과 동침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죠.

현재는 스펙터들이 잠시 주춤해 있는 상태지만 어쨌든 기반을 다지고 정비를 할 시간은 필요해요. 어수선한 상황이니 피타스 대장과 정찰병 티로에게 상황을 보고 받고 전달해주시길 바래요.

피타스, 티로와 이야기를 하고 보고해 주시면 되요.

카이저님도 잠시 쉴 시간이 필요하겠죠.

다녀오셨군요. 사람들의 의견은 어땠나요?

(이데아에게 사람들에게 들은 이야기를 해 주었다.)
 

공통적으로는 도심지역을 거점으로 굳히려면 이 지역에서 방어적으로 기반을 다질 필요가 있다는거군요. 보고 감사해요.

 148320 exp

음, 저는 현재 상황을 종합해서 앞으로의 방향을 정할게요. 카이저님께서도 그 사이에 해주실 일이 있어요. 다시 말을 걸어 주실래요?

아직 모든 사람들에게 보고를 받아오지는 않은 모양이군요. 피타스, 티로에게 현재 상황을 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