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이제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 더 이상 시커먼 기운이 나를 지배하지 않는다.

넌 정말 용감했다. 너는 나의 영웅이다.

넌 주변을 파괴하지 않기 위해서 엄청난 고통을 참으며 이겨냈어. 너야말로 영웅이야.
 

그런가? 나는 부수는 거 싫다… 그러니까 내가 아파도 참는다. 그건 당연한 거다.

하지만 그렇게 말해주니 기쁘다. 너는 나의 영웅이고, 너는 나의 친구다. 우리의 우정은 영원할 것이다.

조금만 더 이야기를 나눠달라...

우리의 우정은 어디서든 빛날 것이다. 나는 싸움을 싫어하지만, 앞으로 네가 위험에 처했을 때 반드시 보답하겠다.



 거인만큼 위대한 자 1개

친구! 너는 이제부터 나의 친구다.

(암벽 거인은 기쁜 듯 콧김을 내뿜었다. 광풍에 나뭇잎들이 사방으로 흩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