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봐! 차렷! 아... 미안하네. 대원들에게 하던게 습관이 되서 말이지. 그런데 자네 바쁘지 않다면 잠시 내 부탁좀 들어줄 수는 없겠는가? 일단 내 소개를 하자면, 나는 알파소대의 폭스상사라고 하네. 중요한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비행정을 타고 이곳으로 오던중 그만 사고가 나서 낙하산으로 불시착 해 버렸지.

그런데 함께 낙하산으로 뛰어내린 대원들이 통 보이질 않는단 말야. 이곳에서 집합하기로 했지만 몇 일을 기다려도 소식도 없고... 그래서 말인데... 자네 오시리아 대륙 어딘가에 있을 우리 부대원들을 좀 찾아줄 수는 없겠는가? 물론 나도 공짜로 해달라는 건 아니라네. 당연히 사례는 해주지.

고맙네! 찾아야 할 우리 부대원 녀석들은 찰리중사, 브라보하사, 이지병장 이렇게 총 3명이라네. 그런데 한 가지 부탁이 있다네. 녀석들을 무턱대고 찾는것이 아니라 내가 불러준 순서대로 만나주게나. 계급이 높은 녀석을 먼저 찾아달라는 말일세. 어렵지 않은 부탁이지?

오시리아 대륙 이곳 저곳에 불시착해서 작전을 수행중인 것 같으니 여러 곳을 빠짐없이 찾아다녀야 할걸세. 마을, 필드 할 것 없이 말일세! 세 명을 계급이 높은 순서대로 만나고 뭔가 나에게 전할 물건이 있다면 그것까지 받아서 다시 나에게 돌아와 주길 바라네. 그럼 자네만 믿고 있겠네~ 수고하게나~

지금은 그럴 여유가 없는건가...? 하지만 나중에라도 시간이 난다면 언제든 내게 와주게. 그 녀석들, 내가 없으면 한눈을 팔기 쉽상이라 안심이 되질 않아서 말이지...

이런... 자네 아직 부대원들을 다 만나지 못한 모양이로군? 만나야 할 우리 알파소대 부대원들은 찰리중사, 브라보하사, 이지병장 이렇게 총 3명이라네. 이 녀석들을 계급이 높은 순서대로 만난 후 다시 나에게 찾아와 보고해 주게나. 녀석들이 걱정되지만 나는 이곳에서 수행해야 할 임무가 있어서 말일세!

이런... 너 제련된 오리할콘 2개는 가지고 있는거야? 만일 아니라면 기타창에 빈 칸이 없는건 아닌지 확인해 줘. 빈 칸이 있어야 이 물건을 전해드릴 수 있을거 아냐. 어서 빈 칸을 하나 이상 만든 후에 다시 나에게 말을 걸어 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