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어째서 이런 고문서를 찾으려고 하는가?

쓸데 없는 말은 그만 늘어놓고 어서 그 동안 찾은 정보를 내놓는 게 어때?
 

생각보다 빨리 오는 바람에 많이 준비하진 못했는데 괜찮을 지 모르겠네.

지금 나를 시험하는 건가? 그렇다면 성공한거야. 기분이 나빠지는군.
 

난 단지 사실 만을 말한 걸세. 아마 자네가 찾는 게 이거겠지?

오로라의 두루마리군. 그거 외에는 없나? 어둠의 힘에 대한 지식이랄지 말이야.
 

첫 술에 배부를 순 없지 않나? 우선 이걸 받게.

자네가 찾는 내용이 들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네.

지금에 와서 거래가 아니라 호의였다고 말할 셈인가?